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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없어’ – 해밀턴, 힘든 바르셀로나 금요일에 좌절, 페라리가 문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맹세
루이스 해밀턴은 스페인 그랑프리 첫날 연습 주행을 "재미없었다"고 솔직하게 평가하며 실망스러운 하루를 보냈다. FP1에서 유망한 페이스를 보였던 그는 FP2에서 11위에 그치며 선두와 0.773초 차이로 뒤처졌다. 이는 해밀턴과 페라리에게 있어 이번 시즌 내내 이어진 들쭉날쭉한 성적의 연장선상에 있다. 해밀턴은 "좋은 날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좌절감을 드러냈다. 그는 팀이 "다운포스를 잃게 하는 몇 가지 문제"에 직면했다고 밝혔으며, 밤새 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해밀턴은 어려움 속에서도 "고개를 숙이고 계속 작업해야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며 끈기를 강조했다.
반면 팀 동료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는 FP2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Oscar Piastri)의 선두 기록에 불과 0.5초 뒤진 5위를 차지하며 더 낙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르클레르는 이날이 "예상했던 것보다 좀 더 긍정적이었다"고 말했으며, 예선에서 차량에서 더 많은 성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들의 엇갈린 운명은 페라리의 일관성을 위한 지속적인 싸움을 부각시키며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토요일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