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 우승 사례들

키미 안토넬리가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19번 그리드라는 열세를 딛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포뮬러 1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몬차 서킷에서 보여준 그의 퍼포먼스는 파워 유닛 교체에 따른 페널티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상위권 차량들을 차례로 추월해 나간 놀라운 드라이빙의 결과였습니다. 역사적으로도 후방 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을 차지한 전설적인 경기들이 있었습니다. 1995년 벨기에 스파 서킷에서 16번 그리드로 출발해 우승한 미하엘 슈마허와, 2005년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17번 그리드로 출발해 정상에 오른 키미 라이코넨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최근에는 막스 베르스타펜이 상파울루 그랑프리에서 17번 그리드 출발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약 20초 차이의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십 경쟁의 쐐기를 박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존 왓슨은 1982년 디트로이트와 1983년 롱비치에서 각각 17번과 2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우승을 거두는 전술적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루벤스 바리첼로 또한 2000년 독일 그랑프리에서 18번 그리드 출발 후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고, 빌 부코비치는 1954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에서 19번 그리드로 출발해 우승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F1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 우승 사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