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장, '환상적인' F1 복귀에 눈물 흘려
로맹 그로장(Romain Grosjean)이 2020년 바레인 그랑프리에서의 끔찍한 사고 이후 거의 5년 만에 하스(Haas)와 함께 무젤로에서 특별 테스트 주행에 나서며 감격적인 포뮬러 1 복귀를 알렸다. 자녀들이 디자인한 헬멧을 쓰고 젖은 트랙을 달린 그로장은 다시 운전대를 잡으며 감정이 북받쳐 올랐다. 하스(Haas)가 주선한 이 테스트는 마지막 랩에서 여러 F1 팀 관계자들로부터 감동적인 박수갈채를 받으며 절정의 순간을 맞았다. 그로장은 자신이 놓쳤던 아부다비 작별보다 훨씬 더 좋았다며 이 특별한 기회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고, 바이저 아래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