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스페인 GP에서 러셀에게 영향을 미친 이례적인 문제 공개
조지 러셀은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자신의 100번째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 소속으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결승전에서는 페라리의 루이스 해밀턴에게 밀려 2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마지막 피트 스탑 당시 조절 장치(adjuster gun) 문제로 프런트 윙 조정이 잘못되어 러셀의 차량에 극심한 오버스티어 현상이 발생했고, 이것이 막판 레이스 페이스 저하의 원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챔피언십 선두인 키미 안토넬리는 선두 경쟁 중 기술적인 문제로 리타이어했으며, 버추얼 세이프티 카 상황을 영리하게 이용한 해밀턴이 메르세데스 듀오보다 앞서 나가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브래들리 로드 부팀장은 페라리의 전략과 운이 따랐던 점을 인정하면서도, 팀 내의 소통 부재와 기계적 결함이 우승 기회를 놓치게 만든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메르세데스는 이번 업데이트 패키지로 크게 도약한 페라리의 위협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챔피언십 포인트 격차를 좁혀옴에 따라, 메르세데스는 남은 시즌 동안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지속적인 차량 성능 개선과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